최기훈 사원
구매|Supply Chain Purchasing
📢 선박 한 척을 인도하기 위해서 구매, 계약, 납기, 재고관리 업무 이외에도 협업,
소통 등 많은 부분들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 저는 Offshore business의 Supply Chain-Purchasing에서 근무 중인 최기훈 사원이라고 합니다. 저희 팀에서는 해양 공사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 및 자재들을 구매 및 납기 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팀 내에서 보온재 및 전기장비(Cable, Lighting, Junction Box 등)구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만이 갖는 특별함은 무엇인가요?
구매 직무의 특별함은 선박 건조 과정에 있어 모든 부서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오션 구매실은 영업에서 수주 활동을 진행할 때부터 시운전이 끝나고 배가 인도되기까지 구매한 장비와 자재에 관련된 해당 업무를 수행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관부서와 끊임없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선박 한 척을 인도하기 위해서 구매, 계약, 납기, 재고관리 업무 이외에도 협업, 소통 등 많은 부분들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한화오션에 지원 하시면서, 회사를 선택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셨던 기준이 있으셨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가진 장점 중 하나가 소통 및 협업 능력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제가 가진 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직무를 선택하고 싶었고, 그 중 구매업무가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주변에 한화오션에 근무하는 가족을 둔 친구나 지인들을 보며, 자부심과 애사심이 넘치는 모습에도 이끌렸습니다. 저도 삶에 있어 소속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자부심과 애사심을 몸소 느껴보고자 한화오션에 지원하였습니다.
Q. 그 점에서 한화오션은 충분히 부합하는 회사인가요?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 맞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회사에 들어와서 몸소 겪어보니 실제로 많은 분들이 애사심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모르는 것이 있을 때 항상 A~Z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며, 스터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구매실뿐만 아니라 많은 조직에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직무 역시 많은 유관조직 및 공급업체와 협업하고 소통을 통해 일을 하나하나 해결할 때마다 재미가 있고, 제 스스로가 많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한화오션에 입사하길 잘 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것(가장 신경 쓰시는 집중해결문제 혹은 제품의 어느 지점)은 무엇인가요?
처음 입사 후 구매업무를 배울 때 Q(Quality), C(Cost), D(Delivery) 세 가지가 가장 핵심이라고 배웠고, 실제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선박을 운용함에 문제가 없고, 고객(선주)이 만족할 만한 제품을 시장에서 찾고, 설계팀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을 검증해야 합니다. 그 후 공급업체와 협상을 통해 최적의 비용으로 구매 및 계약을 진행하고, 자재를 적시적소에 보급하여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이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담당하고 계신 직무나 조직적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가 있으시다면 어떤 것인가요?
한화그룹에 소속 되면서, 그룹사 내 시너지 효과가 매우 증폭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연구 및 개발하는 계열사가 많은데, 이를 친환경 선박 건조에 적용하여 환경을 생각하며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저희 회사가 오션이잖아요? 그래서 현재 소속해 계신 팀/ 조직을 오-글자(ㅎㅎ)를 통해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단어로 표현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이유를 말씀주실 수 있을까요?
"동굴탐험대"로 저희 팀을 소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무자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보고를 통해 실마리를 찾아 해결해 나가고, 선배님들과 팀장님은 어떤 보고에도 해결방법을 찾아주시고 조언을 해주십니다. 업무를 상황에 비유하자면 담당자들은 어떠한 빛도 들지 않는 동굴 속을 탐험하는데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할 때 선배들은 앞선 동굴 탐험에 대한 경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같이 방법을 찾아주기 때문에 ‘동굴탐험대’라는 단어로 표현을 해 보았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화오션 입사를 앞둔 예비 동료분들에게, 한화오션에 콩깍지(a.k.a 오션깍지)를 씌워드릴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입사를 하게 되면 ‘야드투어’라는 교육과정을 수료합니다. 처음 야드 안에 들어갔을 때 말로만 듣던, 보이지도 않을 만큼 넓은 곳에서 수많은 임직원분들이 함께 일을 하는 모습에 놀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제작 중인 거대한 블록들을 봤을 때, 사람이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웅장했고 신기해했던 것 역시 생각이 납니다. 이후 실제 선박에 올라 바라보았던 조선소 및 바다 풍경은 황홀했고, 제가 이러한 선박을 건조함에 있어 큰 기여할 것이라는 데 설레었습니다. 사실 글로만 봐서는 별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에 입사하셔서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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